Pastor's Letter

로마공항에서 생긴일… 잘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선교사님을 만나

코너스톤의 4월 이스라엘과 로마 성지순례를 준비한후

파리 침례교회 집회를 위해 로마공항에서

Air France Airline인데 Alitalia Airline이 그 사람들이 모든 수속을 담당하여

프랑스 파리에 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떠난 2시간 후

Alitalia Airline이 파업을 시작했다고 TV News에 나오면서

바로 몇시간 전 우리가 지나갔던 수속을 밟았던 모든 곳에

사람 한명도 없이 텅빈 공항을 보면서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했었는지요.

몇시간만 늣었어도 파리침례교회에서 저녁 집회를 섬길 수 없을 뻔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로 파리침례교회에서 저녁 집회를 인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은혜가 넘쳤습니다. 주님이 사용하셨습니다.



유럽코스타를 섬긴후 작년 코너스톤 코넥숀에 참석하셨던 김만종목사님이 섬기시는 독일 Frankfurt에 있는 우리교회 에서 3일간 참 행복한 집회로 섬겼습니다.

목사님 부부는 진실한 주님의 일꾼들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었던 것은 오랬만에 천국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도, 때때로 동역자들을 만나도 진정한 주 안에서의 교제가 그렇게 쉽지 않은 세상인데…



로마에서 전순섭 선교사님을 만나 5월초 로마순례에 대한 상의를 한 후 꿈같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이상하게 유럽코스타를 하는 숙소의 방은 저에게는 너무나 저의 몸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 몸이 망가진다는 표현에는 문제가 있지만 끝난 다음에는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그런 숙소입니다.

매번 코스타를 할때 마다 저의 몸은 회복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힘들어서 다음에는 올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도 하지만…

이번에도 주님은 알맞게 사용하셨기에

더구나 이철호전도사가 Youth 코스타를 잘 섬겨주어서

이상구목사님은 내년에 꼭 와서 유럽지역에 사는 청소년들, 2세들을 섬겨달라고

하시는 데 그냥 하시는 말이 아닌 꼭 필요합니다. 하고 하는 그 마음이었습니다.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유럽지역의 목사님들, 선교사님들, 학생들이 제 눈에 제 마음에 계시기에 또 참석하곤 합니다.

특별히 이번해에는 가장 적은 인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유럽지역이 점점 더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아닌척 하지만 참 허전해 하는 주최측과 모든 분들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파리 침례교회에서의 집회 전에는 제 마음이 참 무거웠었습니다.

자신이 너무 없기에 나 자신이 너무나 연약하기에 더욱 주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엎드려 기도하게 되었었지요.

또 체험했습니다. 내가 약할 때 주님은 강하신 것을…

쓰임받는 기쁨은 그 무엇과 바꿀수 없는 행복이고 은혜입니다.

여러분들… 기도로 동참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제 코너스톤을 온 힘을 다하여 섬길 것 입니다.

우리교회 웹에 김만종목사님이 글을 올리셨네요. 이곳에 옮겨 놓겠습니다.


목사님, 너무 감사해요.

코스타로 많이 피곤하실텐데 우리교회 말씀사경회까지 인도하셔서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하면 죄송하고 감사하네요.

이미 작년 여름부터 사경회 부탁드리고 많이 기도하며 준비했어요.

우리교회 성도들에게는 한 가지만 말을 했던 거 같아요.

바른 복음의 열정 하나로 사시는 분이라고, 그래서 말씀에 능력이 있다고요.

그리고 그렇게 기대하며 기도한만큼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우리교회 모든 성도 중 누가 가장 많은 은혜를 받았을까, 생각해보면 단연코 제가 아닐까 싶어요.

목사님의 그 말씀에 대한 열정과 섬김은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되거든요. 말씀 하나에 감동되고, 찬양에 마음이 녹아내리고, 주책맞게 기도 인도하면서 울었네요.

이렇게 험께 해 주신 시간, 그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만 보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정직하게 목회하는 후배가 되겠다고 다시 결단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과의 교제도 좋았고, 사모님과의 시간도 벌써 그립습니다.

철호 전도사 찬양 고마워요.

목사님, 건강하시구요. 유럽 일정 잘 마치고 LA로 돌아가시도록 기도할게요.

커넥션 섬겨주신 코너스톤교회 너무 고맙습니다.

그 시간, 도전, 아직 마음에 그대로 흔적으로 열정으로 남아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교우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우리교회

김만종 드림

Author


Avatar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