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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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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우리의 무기..”

Author
로뎀나무
Date
2018-03-19 10:15
Views
739

중심구절: (4, 5)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예루살렘 교회가 유대인들의 핍박과 기근 때문에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복음의 빛을 진 고린도와 마게도냐 지방 교회들이 많은 헌금을 모아서 보낸다. 그리고 바울사도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사랑의 헌금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 받아주시는 올바른 헌금의 자세란 무엇인지 가르쳐 준다. 그리고 10장 부터는 몰래 들어온 거짖 교사들의 독버석 같은 영향을 경고하면서, 바울사도가 자신의 사도적인 직분과 권위를 변호하는 내용이라고 어제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그래서 오늘 본문 내용을 좀더 이해하면서 요약해 보기 위해 10장 말씀에 대한 배경을 잠깐 찾아 보았다. 바울사도는 자신을 향한 여러가지 비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심정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의 거짖교사들은 중간에 들어온 자들인데 바울의 사도적인 직분에 대한 의심을 하면서 바울과  교인들 사이를 이간질한 것이다. 바울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을 미혹하면서 성도의 관계를 분열시키고 있는 그들의 영향을 차단시켜 복음의 역사가 온전히 일어날 수 있도록 책망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QT 는 바울사도의 권위에 도전하는 그들의 비난으로 부터 자신이 전한 말씀과 직분에 대한 권위를 지키기 위해 변호하는 내용이다. 바울사도의 모든 노력과 인내는 자신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고린도 성도들을 거짓 교사들로 부터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먼저 바울사도는 자신이 Face to face 로 그들을 대할 때는  ‘humble’ 하지만 그러나 떨어져 있을 때는 ‘bold’ 하게 대한다고 말한다. 이제는 온유와 관용으로 권면하길 원하지만 그러나 자신을 육신을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겐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신들을 비방하며 대적하고 있는 그들의 말에 넘어가 함께 엄한 질책을 받지 않게 깨어있으라고 경고한다. 또한 우리의 무기는 육신에 속한 능력이 아니라 어떤 견고한 것이라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그 능력의 힘은 우리의 교만한 태도를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을 시킨다고 한다.

오늘 바울사도를 비난한 사람들의 Point가 주로 그의 볼품 없는 외모에 관한 것이었던 것 같다. 그가 보낸 편지의 내용은 비록 무게가 있고 힘이 있지만 그러나 외모를 보면 빈약하고 말도 시원치 않다고 깔봤던 것 같다. 그러나 자신의 권위와 자존심을 건드리는 그들에게 바울사도는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직 말씀의 권위와 온유함으로 교훈을 하고 있다. 자신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절제한다는 것은 정말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그러나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으로 자기 뜻과 감정을 따라 행동하지 않고 공동체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온유함으로 복종하라는 메세지를 받아 본다.  

오늘 세상의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하고 효과적인 무기가 나에게 주어진 것을 깨닫는다. 성령의 도움으로 마음의 절제와 온유함을 무기로 삼는다면 , 세상의 어떤 관계의 문제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도전을 받는다. 오늘 하루 어떤 일에도 나의 감정을 절제하면서 얼굴에서 미소를 잃어 버리지 말자자고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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