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자녀답게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자..”

중심구절: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 우리들을 오염시키는 세상의 불결하고 불순한 것들과 함께 뒤섞여 있으면 안되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어떻게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거나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할수 있겠는가라고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빛과 어둠은 사귈수 없고 세상과 그리스도가 분리된 것과 같이 믿는 우리들이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전인 우리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동시에 우상에게 절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영접해 주셨기 때문에 그들과 분리가 되어 부정한 것을 멀리하라고 한다. 바울사도는 약속 받은 자녀답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거룩함을 지키면서 자신을 깨끗히 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오늘 우리를 자녀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라 부르시기를 너무나 기뻐하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엄청난 특권을 누리는 대신에 세상에 오염되지 말고 자신을 깨끗하게 지키라는 메세지를 받아 본다. 나에게 하나님의 자녀다운 거룩함을 매순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리마인드 시켜주고 있다. 과연 나는 얼마나 거룩한 삶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인지 내 자신을 돌아다 보게된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언행을 조심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과 교제할 때에 그를 전도 대상자로 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