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address will show here +12 34 56 78
QT 나눔방

QT Share

“찾으면서도 여전히 콩밭에 가있는 나의 마음..”

Author
로뎀나무
Date
2018-02-23 10:22
Views
766

중심구절: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어제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모든 기적을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하나님께 반역을 저지른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하는 먹거리들을 욕심대로 하나님께 구하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의도적으로 시험을 해 본 것이다. 그러나 매번 드러난 그들의 부족한 믿음과 불순종에도 하나님은 먹고도 남을 만큼 먹을 것을 공급해 주셨다. 그렇지만 그들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미련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범죄를 저지른다. 그러자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그들 중 가장 강한자를 죽이시는 처벌을 내리신 것을 본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행하신 일들을 믿지 못하고 반복해서 하나님께 죄를 짖고 있다고 오늘 말씀한다. 그동안 보여주신 경고를 마음에 새기지도 않았고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믿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댓가로 하나님은 이러한 반역을 보시고 그들에게 헛된 날들을 보내게 하셨다고 말씀한다. 결국 말씀대로 불신과 불순종 때문에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간 세월을 낭비하며 고통을 겪게 된 것이다. 34절은 그들이 하나님이 주신  징계로 고통을 당하자 그때서야 하나님이 구속자이심을 기억하고 돌이켜 찾았다고 한다. 시편기자는 이것을 그들이 입은 아첨하고 혀로는 거짓말을 한 것이라 한다. 그들 마음에 정함과 진실함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았던 뉘우침이라고 지적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성실치 못한 모습으로 회개를 했지만 그들의 연약함을 기억하시고 죄악을 덮어 주셨다고 한다. 

시편기자는 백성들이 회개를 하면서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던 이유가 눈앞의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진심이 담긴 고백과 아퍼하는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한다. 오늘 메세지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전심으로 매달리는 마음도 없이 단지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생각나는 대로 입술로 기도했던 모습을 보여 준다. 아첨하는 말로 하나님께 약속을 하면서 그러나 내 마음은 ‘문제해결’이란 콩밭에 가있었던 것을 본다. 이스라엘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이 나아질 기미만 보이면 나의 관심은 다시 세상을 향하고 있었던 것을 회개해 본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Clean heart and spirit” 이라는 메세지를 받아 본다.

Total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