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힘을 얻어서..”

중심구절: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

예수의 이름으로 아무것도 전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고 풀려난 베드로와 요한은 걱정하고 있는 지체들을 찾아가 일어난 일을 말해준다.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자신들이 핍받받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소리높여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면서 자신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기도로 아뢴다. 그리고 다른 것도 아니라.. 자신들이 하나님 말씀을 담대히 전파하면서 표적과 기사를 통해 주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게 해달라고 부르짖는다. 하나님 마음에 합당했던 이러한 기도가 즉각적으로 응답을 받자.. 모인 무리가 다 두려움에서 벗어나 하나님 말씀을 계속 전한다. 또한 성도들에게 성령충만함이 임하자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바뀌면서 물질이 제공하는 즐거움과 편안함에서 벗어나 이웃을 돌아보는 변화가 일어난다.

오늘 어렵고 힘든 상황을 만나자 낙담부터 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무릎꿇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 다시 힘을 얻어서 하던 일을 계속 이어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본다. 수시로 삶속에서 역사해 주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체험해 보면서 감사를 드리던 내자신이었지만.. 어렵고  힘든 일을 조금만 만나도 불안한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부터 먼저하게 되는 연약한 나의 모습이 즉각 비춰진다. 오늘 예수살렘 성도들이 간절하지만 간하고 명료한 기도를 드린 후에 성령충만한 힘으로 주님의 일을 계속해 나가는 담대한 믿음의 자세를 배워본다. 하나님께 아뢰고 나면 이제는 아무것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하던 일을 계속 이어가라는 메세지를 개인적으로 받아 본다. 오늘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주님의 손길에 감사하면서.. 평안한 마음으로 하루의 일들을 감당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