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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방

Missions

멕시코에서 2012-10-08

Author
선교부
Date
2017-08-03 14:45
Views
560
존경하는 선교의 동역자 여러분 ! 
빠른 시간과 세월속에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유난히 무더웠고 지구촌의 열매 맺을 수 없는 비보들이 서로 얽혀 
마음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현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교사역을 하면서도 모퉁이를 돌아서기만 하면 기쁨과 희망이 기다리고 
있는데, 모퉁이를 돌아서기 전에 지치고 힘겨워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마다 몇몇 여성도들과 함께 아침기도회를 마치고 
성경통독을 꾸준히 해온결과 올해는 벌써 일독을 마쳤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성경통독을 마치고 다시 창세기부터 읽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맛본 성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말씀은 읽으면 깨달아 지키게 되고 
그 성경의 사건들이 실감나면서 자신들이 그때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간증합니다. 
예전에는 거짓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지금은 거짓의 모양까지도 없애려고 노력합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교사요 구역장이요 집사이기에 억지로 읽었지만 
지금은 말씀이 너무 좋아서 읽는다는 성도들의 간증에 사역의 큰기쁨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모이는 5개의 목장중 한 목장은 갑자기 주위 사람들이 전도되어 27명이 모여 
말씀과 삶을 나누는데 마치 개척교회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목장을 통하여 교회로 잘 인도되어 나오도록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식당겸 친교실이 넓지 않다고 주방시설을 잘 갖춘 넓은 친교실을 빌려서 15세 성년파티를 
성대하게 치른후 빚을 갚느라 고전하는 성도의 가정을 보면 선교사의 마음이 슬프고 아픕니다. 
그래서 옆땅 부지에 예배실과 식당겸 넓은 친교실을 건축해야 할 필요성을 간절히 갖게 되지요. 
옆땅 부지가 있기에 타교회와 연합축구게임도 하고, 성도들끼리 축구친선게임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하지 못하여서 불평하는 교인들을 올여름엔 티화나공원으로 인도하여 
종종 바람을 쏘였더니 너무나 기뻐하고 즐거워 한답니다. 

토요영어학교는 수준이 높아져서 처음에는 25명의 학생들이었었는데 지금은 15명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도 2시간씩 오전 8시부터 영어공부를 마치고 토요어린이, 청소년학교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사역할 지도자가 필요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주 예민한 시기이기면서도 성적문란의 문화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이라서 위험하기도 합니다. 청소년 사역지도자를 속히 보내주시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지금은 예수님께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기도할 때라 생각됩니다. 
열두 제자를 세우기 위해 밤새 기도했으며, 많은 사역을 위해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나가 먼저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상고하면서, 교회와 우리 모두 마가의 다락방에서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할 
중요한 때임을 느끼면서 아침마다 교인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저희 선교지 다비다선교교회를 위하여 저희 선교사부부를 위하여 선교사역을 위하여 
필요한 물질과 중보기도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날마다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중보기도로 지금까지 선교사역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를 드리면서 힘을 공급 받습니다. 
올겨울도 교회앞 비포장도로에 포장이 안된채로 겨울을 맞이해야만 할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교회와 현지인성도들, 저희 선교사들의 안전과 영육의 강건함을 위하여 중보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평안한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이 현종, 이 숙명 선교사 올림.
Total 1

  • 2017-08-03 14:45
    선교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현실에 바빠 하루하루가 정신 없이 흐르는 삶을
    잠시 뒤돌아 봅니다.
    그곳 멕시코에서 말씀이 기도가 전도가 살아 움직임을 느낍니다.
    우리 주님께서 선교사님의 간절한 필요들을 체워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