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순/오주영 선교사님의 소식입니다.

<지난  세 주간 감사제목> :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많은 기도 응답이 있었습니다. 

1. 지난 세 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7월 12일 성광침례교회 22명의 단기선교팀들을 한국으로 배웅한 후, 7월 15일-20일까지 카라간다 라드닉교회에서 중앙아시아 복음학교, 7월 22일-31일까지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 팀들과 함께 카라간다 라드닉교회에서 어린이 영어성경학교를 했습니다. 많은 일정들을 하나도 실수없이 건강함으로 잘 마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7월 15일, 알마타 라드닉교회 이고르 전도사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카라간다로 가서 저희 라드닉교회에서 한 주간 복음학교를 섬겼습니다. 올해는 미국, 한국, 러시아, 우즈벡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직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42명의 훈련생과 53명의 섬김이가 참석해서 복음 앞에 서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장보기 팀이었는데, 35도의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는 차로 이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기쁨으로 잘 섬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3. 복음학교를 마치자마자 미국 조은교회에서 온 4명의 어린이 영어 캠프팀과 영어와 러시아어가 자유로운 알마타 라드닉교회에서 온 저의 두 자녀 근원이와 다원이, 그리고 이고르 전도사의 두 자녀 태연, 태현이가 함께 해서 멋진 한 팀을 이루어 25일-27일까지 영어 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정해진 인원으로 인해 늦게라도 받아 달라는 15명의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거절하고, 70명의 등록된 아이들만을 데리고 올해도 멋진 영어 성경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올해로 5번째 영어 성경학교를 매년 섬겨주고 있는 미국 토렌스 조은교회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4. 이제 올해 여름행사를 다 마쳤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분들이 카라간다와 알마타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큰 위로와 격려와 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3. 8월 15일, 아내와 근원이가 한국으로 출국합니다. 근원이가 기숙사가 되지 않아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파주에서 통학을 할 예정입니다. 대학생 근원이의 새로운 삶의 시작 가운데 함께 해 주시고, 생활과 학업에 필요한 준비를 아내가 잘하고 돌아오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첨부한 사진은 복음학교 집회모습과 카라간다 라드닉교회 어린이 영어캠프 사진(3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