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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소식 - 3 2011-09-07

Author
선교부
Date
2017-08-03 14:38
Views
834
< “엘아브” 컨퍼런스 2011. 텔아비브, 이스라엘, 8월 14-16일. > 

휴스턴에서 회개성회가 있은 후, 텔아비브, 이스라엘에서는 청소년-청년 집회가 있었다. 바로 젊은 유대인 
과 아랍인 예슈아의 제자들이 모여서 함께 예배하고, 화해하며, 함께 주님께 헌신하는 컨퍼런스였다. “엘아브”는 히브리어로 주님께 바친다는 의미를 갖고있다. 올해는 약 800명의 메시아닉 유대인 청년들이 모였고, 150여명의 아랍인 청년들이 모였다. 이번 집회의 특징은 이 젊은이들이 함께 캠프장에서 숙박하는데 있었다. 집회장소 근처 국립공원에 300명을 수용하는 거대한 텐트 두개를 세우고, 남자 학생들, 여자 학생들로 나누어 예슈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유대인, 아랍인 젊은이들은 조금이나마 삶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집회에는 아이합의 “학생 어웨이크닝”에 리더로 섰던 웨스 홀 및 스텝들이 강사로 왔고, 또 에디 제임스와 팀멤버들의 정말 파워풀한 예배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번 집회의 놀라운 역사는, 하나님께서 두가지 무브먼트를 새로이 탄생시키셨다는데 있다. 하나는 이스라엘 내에서 유스 무브먼트가 시작되었고, 또 하나는 구체적으로 텔아비브에서의 기도의 집 무브먼트가 시작된 것이다. 이 두 무브먼트가 하나님의 생명력으로 성숙하여 예슈아의 다시오시는 길을 예비하도록, 그리고 사단의 죽이고, 훔치고, 파괴하고자 하는 모든 궤계가 예슈아의 위대한 이름으로 파멸되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약속의 땅의 존재와 이스라엘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사태들과(-),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분의 놀라운 역사가(+) 동시에 태풍처럼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이 땅에서 실제로 목격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왜 이 모든 소용돌이가 8-9월에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바로 이 때에 이스라엘의 존재가 사방에서부터 공격받고 있고, 내부적으로 앓이를 하고 있다는 것? 모두 우연이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 

< 히브리 달력에서의 6번째 달?ELUL (엘룰) 월과 가을 절기를 앞둔 준비기간 > 

이번 8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히브리 달력으로 6번째 달, 엘룰(ELUL)월이다. 이 엘룰 월은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화해를 위한 특별한 기간으로 간주된다. 엘룰 월의 첫 날에서부터 대속죄일(욤 키푸르)까지는 40일이 있다. 유대인들은 이 기간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의 금송아지 우상을 경배하는 것을 보고, 십계명이 새겨진 첫번째 돌판을 깨드리고, 하나님께 용서와 중보하러 시내산으로 다시 오른 후, 두번째 돌판을 가지고 돌아온 시간과 일치한다고 믿는다. 모세의 무너진 마음을 다 쏟아붓는 집요한 중보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의 언약과 말씀의 선물을 그분의 용서의 증거로 주셨다. 그만큼 하나님의 거룩한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 40일, 특히 대속죄일을 앞둔 10일동안 자기 성찰과, 회개와, 서로 용서를 주고 받는 것에 마음을 다한다. 

그러나 회개의 시즌 (기간)이라고 해서 내내 어둡고, 무거운, 마치 자학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이 달의 이름이 이를 너무도 명백하게 말해주고 있다. “엘룰” (히브리 문자로 aleph, lamed, vav, lamed=ELUL)은 아가서 6장 3절에 나온 단어들의 첫 글자를 따면 나오는 말이다: Ani le’dodi ve‘dodi li.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으며 회개는 용서를 많이 받은 자로부터 나오는 (눅7 :47)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그러므로 엘룰 월은 우리의 마음을 다시한번 하나님께 첫번째 계명으로, 친밀한 사랑으로 돌이키는 특별한 기회요, 시간이다. 회개 (히브리어?테슈바=돌이키다)는 신실하신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선물을 받는 것으로 간주된다. 테슈바는 하나님의 임재의 빛이, 우리에게 정결함과 빛을 주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있는 어둠의 영역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두운 방에 등불을 들고 들어갈 때, 어두움이 사라지는 것처럼, 빛이 임하면 당연히 어두움은 사라지는 것이다. 토라,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우리의 영혼에 비쳐지기 시작할 때, 우리 내부의 어두움은 사라진다. 이제 엘룰 월을 하나님의 절기의 시각표에서 생각해 보자. 엘룰 월의 핵심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으로 말미암은 회개와 관계회복, 그리고 결과적으로 마음의 정결케 됨에 있다. 하나님의 절기의 시각에서 볼 때에, 가을 절기는 나팔절 (올해는 9월 28일 해질 때)로 시작이 되는데, 이는 예슈아의 다시오시는 순간을 말해주고 있다 (마24 :31 ; 고전15 :52 ; 살전4 :16 ; 계11 :15-19). 나팔절이 시작되면서 10일 후에 대속죄일이 있다. 예슈아를 믿고 그분의 제자가 된 우리는 각각 주님 앞에 서게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서부터 오직 주님 앞에 서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여섯 번째 달인 엘룰 월은, 예슈아께서 다시오시는 완성, 곧 일곱 번째 달을 준비하는 기간이다. 예슈아의 재림을 앞두고 다가올 환난과 끊임없는 압력과 핍박을 극복하고 이기는 자가 되는 길, 그리고 신랑이신 그분 앞에 성숙한 신부로 거룩하고 흠이없이 서는 길은, 바로 아가서의 ≪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 ≫과, 시편 27편의 ≪ 원띵 ≫에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길인 것이다! 주님께서는 진실로 거룩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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