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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중보 기도(사역자 순직) 2012-02-03

Author
선교부
Date
2017-08-03 14:43
Views
586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섬기시는 귀 교회와 가정과 사역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긴급 중보기도를 위해 메일을 드립니다. 

그 동안 차강다와 빈민촌과 홉스걸 도(울란바타르에서 서쪽으로800km 떨어진 도)와 
에레뜨네트 시(울란바타르에서 북서쪽으로 400km떨어진 3대 도시)교회 사역을 하시던 
산드가 지도자(56세)가 2일 전에 에레뜨네트 시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고 산드가 지도자는 평신도 집사로서 10여년 동안 수 많은 몽골 교회들을 건축하였고(2-30개) 
7년 전부터 한가족 교회 집사로서, 준 자비량(목수일) 사역자로서 가장 힘든 오지 3곳에서 사역하였고 
최근 홉스걸 도에서 많은 핍박을 받고 추방을 당하면서 
에레뜨네트 교회로 교회를 옮겨 귀한 사역을 하신 너무나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최근 3개월간 홉스걸 교회 목재를 옮겨 에레뜨네트 교회를 직접 재건축하였습니다(12월까지). 
그리고 최근에 난방 회사에 취직하여 목수일을 하였는데 2일전 난방공사중 난방관 폭발로 인해 순직하였습니다. 

온 교회가 고 산드가 지도자의 순직을 슬퍼하고 있고 유족들도 너무나 가슴아파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제목을 드립니다. 
(1) 올바른 법정 판결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고로 인하여 순직하였기 때문에 14일 동안 경찰 조사와 부검과 법정 판결이 진행됩니다 
(시신은 병원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이일을 돕기 위해 한가족 교회에서 
지도자들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법정에서 바르게 판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장례 예배는 다음 주 수요일(8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2) 유족들이 슬픔을 잘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고 산드가 지도자는 그 동안 많은 가족들을 부양해 왔는데 가족들은 한결같이 연약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큰 아들은 군생활 중 구타를 당해 실명당했고 그 후 여러해 동안 간질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큰 딸은 이혼을 하여 친정에 와 있고 둘째 딸은 청각,지적 장애가 있습니다. 
그나마 건강한 둘째 아들은 아직 어리고(17세) 이고 일정한 직업이 없습니다. 

그 동안 고 산드가 집사가 부인 사라 집사와 함께 교회 사역을 하면서 
가족 부양을 위해 너무나 힘을 써 왔습니다. 사라 집사가 남편의 소천으로 절망하지 않고 
연약한 가족들 잘 이끌어 갈 수 있고 가족들도 아버지가 사신 것처럼 훌륭하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 아버지께서 에레뜨네트 교회를 굳건히 지켜 주시고 한가족 교회가 지속적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에레뜨네트 교회를 섬기는데 그 동안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고 한국교회에서도 
여러번 팀을 보내 주셨음을 감사 드립니다. 
한가족 교회에서도 전도팀들을 2년간 매주 파송하여 그 지역 그룹 인도자를 양육 했는데 
한 인도자의 남편이 직장에서 일하다가 피살되면서 신앙이 어린 자매가 
사역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지난 해 한 교회의 지원으로 홉스걸 교회를 에레뜨네트로 이전 하였고 
모임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상황에 이런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사탄은 복음 증거를 막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지도자 가정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너무나 귀중한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에레뜨네트 교회를 계속 세우기 위해 많은 기도와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한가족 교회는 선교 초기에 아프리카 선교사들이 순교당했을 때 
그 순교 당한 선교사의 모교회에서 선교사들을 다시 파송한 것 처럼 
에레뜨네트에 사역자들을 또 다시 파송하고자 합니다. 

아프리카 선교사들의 부인들이 자기 남편이 순교 당한 그 지역에 들어가서 사역한 것 처럼 
고 산드가 지도자의 부인인 사라 집사와 가족들이 힘있게 에레뜨네트 교회를 섬기며 
그 지역을 부흥 시킬 수 있도록 힘있게 기도해 주시고 지속적인 지원 부탁드립니다.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6-39) " 

감사합니다. 
임무열 드림
Total 2

  • 2017-08-03 14:43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많이 아픔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은 가족과 남은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서 멀리서나마 함께 기도드립니다.

  • 2017-08-03 14:44
    순직하신 산드가 지도자님과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