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메디슨에서 교회 개척하시는 고정택 목사님의 소식입니다.

안녕하세요 목장식구들과 코너스톤 지체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안부 전합니다.

내일이면 Good Friday 이고 오는 주일이 부활주일내요.
첫 리빙스톤 부활주일을 기도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 26절을 가지고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말씀을 첫 부활주일 메시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복음을 들어야 할, 수 많은 영혼들이 있기에 힘을 내어서 기도하고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초청에도 불구하고 참 응답이 귀하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전도자로 목회자로 거절이 일상이 되니 때로는 마음이 무거울 때도 있습니다.
복음을 외면하는 사람들과 영혼들을 볼 때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낙망하기도 자주 합니다.
지난주는 학교에서 전도하다 쫓겨나고, 어제도 학교 캠퍼스에서 전도하다가 잡상인 취급하는 매니저의 눈치를 보기도 하였습니다. 물런 담대히 합법적으로 일함을 또한 나누었습니다.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전도를 통해서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믿는 형제들이 한명씩 생겨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이번주에 많은 거절 가운데 몇몇 형제자매들이 초청에 응해 주었습니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하고 귀한지 그리고 부활 신앙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척은 맨땅에 헤딩을 한다고 누군가 이야기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눈물로 씨를 뿌려야 주님께서 때가 되어 거두게 하심을 또한 발견하게 됩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서 예수님이 오신 것 처럼 저도 이곳 메디슨에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는 동안 쉼없이 기도하고 전도하고 섬겨야 함을 깨닫습니다.

감사한 것은 주님께서 새로운 동역자 한 분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Mother church 에 children 과 Music 담당 여전도사님이 새로 오셨는데 자원해서 저희 리빙스톤 반주를 도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 부활의 신앙과 믿음으로 마지막까지 한 영혼을 주님께서 인도하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코너스톤 모든 지체들에게도 주님께서 부활이요 생명으로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늘 잊지 않고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연락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묵상하며

위스콘신 메디슨에서 정택 형제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