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정 선교사님

샬롬~안녕하세요^^
남아공에 온지 40일이 되었네요.. 코너스톤 성가대분들께 주님안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사랑하는 지체분들의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 부부 이곳에 잘 정착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곳에서의 환경과 사람들 가운데 때로는 낯설고 외롭기도 하지만 주님께서 붙들어주셔서 하루 하루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남편은 도착후 바로 출근해 직장에서 맡은바 본분에 충실하고 있고 저는 가정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남편을 내조하며 특별히 치료받을 병원과 의사선생님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곳에서 당분간 보험혜택을 못받아서 고민하였는데 이곳 교회 닥터자매를 통하여 국립병원에서 검사와 치료 받을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기도의 힘과 능력인줄 믿습니다. 하루하루 일상 가운데에도 많은분들이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심을 느낄때가 참 많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달에는 교회 성도분들과 크롬드라이라는 외딴 마을로 들어가서 현지인분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얼마전에 다른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교회 헌당예배가 있어서 참석하여 현지인분들과 뜨거운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렸습니다. 2002년에 아프리카 선교를 꿈꾸던 아드님을 천국으로 먼저 보내신  한국교회의 어느 장로님이 아드님의 비전을 이루기위해 헌당하신 교회라 더 깊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사역은 이곳에서의 생활과 몸이 조금 적응되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직 차가 없고 걸어다니면 위험한데  감사하게도 집근처에 짐이 있어서 걸어다녀도 안전한 낮시간에 운동을 다녀옵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육체의 강건함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기억해주시고 기도로 동역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코너스톤에서 훈련받은 대로 남편과 큐티말씀과 그날의 시편 잠언 말씀을 번갈아 읽고  출근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요일을 정해놓고 코너스톤과 목사님 사모님 지체분들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기도제목 함께 보내드립니다.
가족분들과 모두 해피 추석되세요~^^♡

기도제목:

1. 저희 부부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붙어있어 예수님이 우리안에, 우리가 예수님안에 거하며 직장에서 가정에서 삶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2. 9/18, 25일 맘모그램과 가슴,복부 씨티촬영이 예약 되어있는데 좋은 결과를 허락해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기존의 항암약들을 이곳에서도 잘 공급받아 치료를 순적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3. 현재 요하네스버그 일대에 폭동이 일어나 남아공 대사관측에서 안전지침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남편이 회사에서 시장 조사등을 위해 외근을 나갈때 안전을 지켜주시고 조속히 폭동이 진압되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마 5:16절 말씀처럼 남편이 직장에서 170분의 현지 근로자들에게 미소로, 친절한 말과 착한 행실로,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그들을 섬겨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그들에게 비추어져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삶으로 그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5. 쉘터에 버림받은 아이들이 부모들로부터는 버림받았지만 우리들의 섬김을 통하여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자라 그리스도의 군사되도록

6. 가난과 핍박과 차별로 상처 입은 남아공 현지인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 치유함받고, 살인 강도 폭동 부정 부패가 끊이지 않는 이땅에 악한영의 역사가 끊어지고 저녁에도 거리를 다닐수 있는 치안과 안전이 확보된 평화의 땅, 그리스도의 계절이 임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