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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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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종용목사님 이희성사모님 감사드립니다.

Author
서일환
Date
2017-08-03 11:17
Views
177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동부의 최남단 플로리다의 남쪽 시골 마을에서 한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서일환목사입니다.
지난 해는 저의 목회 인생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이 있었지요.
하나님께서 코너스톤교회에서 개최한 connection 2016에 참여하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늘 목회를 해오면서 제대로 목회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를 하고 싶었던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후배 목사님이 자신이 추천을 받았는데 자신 대신에 저를 추천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무런 준비없이 참여하게 된  connection 2016이었습니다. 저는 이종용목사님이 가수출신이라는 것과 교회가 LA에 있다는 것 말고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습니다. 출발부터 세미나가 달랐습니다. 참가비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비행기 티켓을 지불해주시네요. 교회에서 전화가 오고, 이메일을 통해 윤혜자매님의 친절한 안내로부터 남다르게 시작된 커넥션 2016에서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은 참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 흘 정도의 기간동안 제가 남은 목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추구할 교회의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 나아갈 때 어떠한 열매가 맺게 되는 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이 지극히 성경적인 교회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열 흘 만에도 주님께서 3년 동안 하셨던 제자훈련이 가능했습니다. 이 모든 제자훈련의 바탕은 코너스톤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섬김이 바탕이 되었었지요. 정말 최선을 다한 섬김의 사랑! 정말 최고의 섬김의 사랑! 평생에 그렇게 최선을 다한 사랑의 섬김을 받아본적이 없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랑과 섬김에 익숙하지 않았고,자격이 없는 사람이 사랑을 받는 것 같아서 눈물도 흘렸었습니다. 열흘 동안의 제자훈련을 통해서 선명한 그림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종용목사님과 사모님이 삶으로 목회의 길을 보여주신 것, 정말 감사했습니다.
 
돌아와서 그대로 방향을 잡고 하나 하나 그대로 해왔습니다. QT를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시도하다가 실패했었은데 이제는 본을 보여주신 대로 하나 하나 그대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QT방을 개설해서 교회의 일군들이 참여해서 날마다 QT를 올리고 서로 삶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위로받고.....복음 안에서의 교제가 이루어지고 QT를 통해서 본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니까 교회의 분위기가 분명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력이 되어 주요한 일군들이 이 번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기쁨으로 봉사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원래 전달헌 장로님을 모시고 QT세미나를 하려고 했다가 지방회에서 평신도지도자세미나를 호스트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종용 목사님을 모시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부탁을 드렸더니 본래 없던 스케줄이기에 쉽지 않으셨을 텐데 무리를 해서 와주셨습니다. 서부의 끝에서 동부의 최남단 외진 시골에까지 달려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공항에서 목사님을 뵈었는데 입술이 부르트신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피곤하신 데도 무리해서 와주신 그 마음에 정말 죄송하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부흥회에 오실 형편이 안되고 교회가 반대했지만 그러나 내가 커넥션 출신들의 요구는 거절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비행기를 타고 오셨고 중간에 갈아타시는데 연착되어서 거의 월요일 점심 때나 되어서 오셨지요. 너무 고생시켜드린 것 같아 죄송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가 목회하는 교회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사랑에 정말 고맙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렇게 해서 시작된 부흥회였습니다. 저희 교회는 시골 외진 곳에 있는데 이러한 사이즈의 행사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방회 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세 번의 말씀의 시간을 통해서 다른 교회에서 오신 분들보다 우리 교회 성도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지요. 제가 이종용목사님이 보여주신 성경 말씀대로! 코너스톤 형제자매들이 보여주신 교회의 모습대로 어렴풋이 나아가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오셔서 직접 그려주신 신앙생활의 그림을 보여주시니까 성도들에게도 저에게도 우리 교회에게도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이 교회에서 비교적 먼 곳에 호텔을 잡으셨습니다. 그래서 시간마다 제가 라이드를 해야 했습니다. 사모님이 플로리다에 처음 오셨는데 여러가지로 좋아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사모님은 먼 길의 라이드 때문에 미안해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목사님 사모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짧은 교제임에도 불구하고 이희성사모님은 제 아내에게 사모의 모습을 그려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와 아내와 우리 교회는 이종용목사님과 사모님과 코너스톤 교회가 커넥션을 통해서 세워주신 제자요 제자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교회의 그림을 가지고 막 출발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격려해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리구요. 내 년 가을 즈음에 다시 오셔서 고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목사님과 사모님과 코너스콘교회가 보여주신 본을 따라서 잘 따라 갈 수 있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미리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 사랑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을 보내주신 코너스콘 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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