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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1절)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11절)
혼인잔치에 예수와 그 제자들도 청함을 받아서 오셨다. 손님으로 오셨으니 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 손님의 문제는 아닐것이다. 하지만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렸을 때 이 일은 주님의 문제가 되었다. 주님은 그일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시며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 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이 잔치에 손님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주인이 되게 하셨고 예수님의 때가 이르도록 하였다. 주님이 내 삶에 초청받은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과 믿음으로 내 삶 속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님을 더 고백하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이 잔치의 주인이 된 것은 하인들의 순종을 통해서 이다. 주님이 내 삶의 주인되심을 순종을 통해 매 순간 고백되어지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주님은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셨는데 그 일에 순종하는 하인들을 쓰셨다. 그런데 이 첫 표적을 통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신 것을 제자들이 믿었다고 하신다. 잔치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가 아니고, 또 잔치에 참여한 자들이나 하인들이 믿은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그를 믿었다고 한다. 이 말씀을 묵상하게 하신다. 주님이 행하셨다는 것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것임을 알게 하신다. 믿는다는 것이 은혜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주님은 단순히 포도주가 떨어진 잔치집의 곤란한 상황을 해결해 주신 것이 아님을 생각한다. 주님은 이일을 통하여 제자들이 주님을 믿게하셨고 사역의 길을 여셨다.
주님이 내 삶에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신 은혜의 사건들이 있다. 죄인이었던 나를 구원하셔서 의인이 되게 하셨으니 이것이 가장 큰 표적이며 어느 것에도 비교할수 없는 것이다. 이일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과 나를 구원하시는 구원자 되심을 믿는 것, 그리고 구원 받은 자의 삶 속에서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표적을 이루시며 주님을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성장하여 가라고 하신다.
내 삶속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은혜를 기억하며 주님이 하셨음니다 라고 입을 열어 고백하자.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올려드리되 주님이 주인이심을 선포하며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