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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서 2017-06-30
Author
정현성
Date
2017-08-03 14:12
Views
863
이종용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코너스톤 가족들께
안녕하세요! 정현성 입니다.
제가 코너스톤을 떠나 이곳 동부로 온지도 만 5년이 넘었네요...
그간 저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소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에 필라델피아에 있는 비블리컬 신학교를 졸업하고,
제가 4년간 사역해왔던 교회인 목양교회에서 7월말 목사 안수를 받고
미얀마로 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소식을 못 전해드린 사이 식구도 딸(4살), 아들(2개월) 두 배로 늘어났네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떠나온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돌아보면 너무 어리고 철없던 저의 모습이
많이 생각나서 차마 연락을 드릴 용기가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코너스톤교회에서 이종용 목사님, 사모님과
귀한 사역자들, 집사님들께 배웠던 삶과 신앙의 요소들은
앞으로 사역하면서 귀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목사님, 사모님 건강하시구요...
코너스톤 가족 누구라도 혹시
미얀마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꼭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짧게나마 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성 드림
chrisjeong81@gmail.com
5년이란 시간이 무심치 않게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두 아이들과,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또 선교사로...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음을 보게 됨니다.
저는 이렇케 선교사로 가시는 목사님을 뵈면 마음속으로 가끔
부러운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아름다운
사랑의 바구니를 손에 들고 하나님의 은혜를 가득 채우려고
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겟지만 단 한 순간도 주님에게서 눈을 떼지 마시고
늘 은혜가운데 사역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ㅡ리고 목사 안수 축복함니다
참 궁금했었는데...
그래요. 축하하구요.
귀하고 귀한 선교사 부부로 사역하기를
이곳에서 기도해요.
기도로 함께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