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는 것..”

중심구절: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영적인 은사에 대해 설명을 한 후에 더 큰 은사를 받을 수 있게 간구하라 말했던 바울사도는 곧바로 사랑이란 무엇인지 설명을 해준다. 어떤 대단한 은사를 사용해도 사랑이 뒷받침을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마치 빈 껍데기 같이 울리는 꽹가리 같을 뿐이라고 한다. 이어서  사랑이란 어떤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인지 가르쳐 준다. 사랑은 오래 참고 시기와 자랑을 하지 않는 것이라 하면서 전부 15가지 사랑의 행동 지침을 line up 하고 있다. 우리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행실들을 말해준다. 그래서 어제 QT묵상은 왜 사랑은 온유하다는 것 일까? 왜 시기 질투 교만하면 않된다 하는 걸까? 같은 질문들을 해보면서 사랑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대부분 평소 들었던 말씀들을 통해 쉽게 이해가 되었지만 그러나 몇가지들은 허를 찔리듯이 나의  대답이 궁해진 것 들도 있었다. 사랑은 왜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할까? 왜 진리와 함께 기뻐할까? 또 어떻게 모든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 무조건 믿는 것은 아닐텐데 등에선 쉽게 넘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관련서적을 찾아 보았더니 이런 내용의 설명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 잃어 버린 양에 대한 목자의 마음을 비유로 주님의 사랑은 자녀들이 죄의 유혹에 빠져 불의를 행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한다. 사랑과 징계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시면서 끝가지 기다려 주리신다. 이런 주님의 사랑은 우리를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시면서 생명을 내어 주시는 행동으로 연결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주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생각해 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오늘 첯구절인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영어성경에는 Love never ends or Love will last forever 라고 쓰여있다. 우리가 받은 은사나 다른 것들은 언젠가는 없어지겠지만 love will last forever.. 사랑에는 끝이 없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사랑은 은사와 같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은 사랑에 대해 부분적인 진리만 알고 있지만 그러나 Glorification.. 그 때에는 주님이 나를 아신 것같이 나도 온전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오늘 사랑에 대한 QT를 마무리 하면서 다시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물론 나는 말씀하시는 ‘그런 사랑을’ 을 실천 할 능력은 없다. 그렇다고 이런 가르침들이 내 능력 바깥의 일이라 생각하며 주저앉을 수만 없다. 그래서 고린도 13장 ‘더 큰 은사인 사랑’은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바라고 구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는다. 먼저 주님의 사랑을 배워가면서 내가 온 힘을 다해 지체들과 아웃에게 사링을 실천하라는 메세지로 받아본다. 그래서 요일 3:18 절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라는 구절을 계속 중얼 거리며 오늘 하루를 보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