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언 23장: “훈계와 지식을 마음에 간직하라”

 (15, 16) “내 아들아,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내 마음도 기쁠 것이다. 네가 바른말을 하면 내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오늘의 잠언을 읽던 중에 12절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라는 구절에서 여태껏 ‘ 착심’ 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면서도 그냥 눈으로 읽고 지나친 내자신을 발견한다. ‘착심’을 ‘작심’ 으로 읽으면서 그냥 ‘훈계에 작심하라’ 는 말로 마음대로 이해하고 넘어갔던 것이다. 당연히 틀린 해석이지만 그나마 큰 틀로 보면은180도 벗어나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착심’ 이란  말은 어떤 일을 잊지 않도록  명심하여 새겨둔다는 뜻으로 나와있다. ‘Apply’ 또는 ‘Commit yourself to instruction’ 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내가 받은 훈계를 내 마음에 받아들이고 지식의 말씀에 네 귀를 기울여라고 하는 말씀이다. 어느 누구든지 말씀을 지속적으로 읽지 못하면 우리는  쉽게 육체의 정욕에 빠져서 잘못된 길로 가게된다고 경고를 하고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훈계를 통해 가르쳐 주신 교훈과 지식의  말씀를 마음에 간직하라고 하신다. 나의 부족한 면을 깨닫게 한 훈계들을 겸손한 자세로 마음에 새겨두란 메세지로 받아본다.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지식의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면 갈수록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닫고 바로 선다는 것을 배운다. ‘잘 듣고 지혜를 얻어서 나의 마음을 바른길로 이끌어라’ 는 19절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 본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 말씀을 배우는 일에 힘쓰면서 말이나 행동을 정말 함부로 하지 말자고 나에게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