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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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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Author
로뎀나무
Date
2017-12-01 10:28
Views
552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너무나도 스토리와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요나서 QT이지만 어떤 말씀의 은혜를 이번에 주실지 많은 기대가 된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가 그들의 악한행실 때문에 멸망할 것이란 메세지를 그곳에 가서 외치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정죄하며 미워했던 니느웨에 가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 같다. 그리고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복음을 선포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주는것이 싫어서 다시스로 도망을 친다. 그러나 하나님은 배가 폭풍을 만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도록 개입하셔서 요나에게 뉘우칠수 있는 기회를 한번더 제공하신다. 풍랑을 만난 선원들이 신들에게 빌면셔 노력해 보아도 다 소용이 없자 결국 제비에 뽑힌 요나에게 픙랑의 원인을 묻는다. 요나는 자신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며 이 배가 위험에 빠진 원인도 하나님으로 부터 도망친 자기 때문이라고 거짖말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사실을 말해준다.

니느웨의 멸망을 외치라고 하신 하나님의 속 마음은 그들의 죄악이 아무리 악하고 용서받지 못할 정도라 해도 뉘우치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끝가지 주시길 원하셨던 것이다. 건강한 마음을 소유한 선지자라면 악한 니느웨가 뉘우치고 돌아올때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하나님의 메세지에 당연히 기뻐하며 감사해야 했다. 하지만 요나는 원수같은 사람들이 싫었고 또한 하나님의 진심도 알지 못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대신에 공의를 고집하면서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받아들였다. 비록 요나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역자이지만 자신들에게 포악하고 무자비했던 니느웨가 용서받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요나는 사역을 하면서 먼저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보기 위해 무릎을 꿇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판단이 앞섰던 것 같다. 그래서 하나님 명령에 불만도 품고 도망쳤고 나중에 돌아와서도 여전히 소극적으로 일하면서 또 한번 하나님의 뜻에 비판적인 자세로 불평하고 대들기까지 했다.

오늘 요나가 자기의 편견과 고정관념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지 못하고 마음대로 자기 생각을 덧칠해서 선택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태도를 본다.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들을 생선가시를 발라 내듯이 자기 감정과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 행동한 요나를 본다. 그리고 그런 요나에게  왜 그랬냐고 따지는 선장의 말처럼 나도 똑같은 질문을 받아 보면서 나의 사역자세를 지적하는 오늘 QT메세지로 받아본다. 오늘 그동안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던 나의 자세를 요나처럼 솔직하게 시인해 본다.

적용으로는  QT를 통해 나의 모난곳을 말씀으로 다듬을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순종하는 자세로 맡은 일들을 실천하기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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