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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잠언: 18장

Author
로뎀나무
Date
2018-01-18 08:23
Views
523
(1)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 라..”

오늘 잠언말씀은 1절에서 부터 나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마침 어제 저녁예배에서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한해동안 붙잡고 전쟁하라고 강조하신 말씀과도 연결이 된다. 목사님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전쟁하는 일이 바로 아모스서 말씀대로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행위가 된다고 하셨다. 세상 사람들이 어떤 목적으로 모였다가 쉽게 갈라지는 이유도 대부분의 경우 욕심 때문인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인간적인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이 어울리는 모임은 이미 속으로 갈라진 상태이지만 아무도 문제로 삼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 잠언 말씀은 한몸된 지체들과 마음이 갈라져서 서로가 순전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을 아주 큰 문제로 지적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이유가 자기 소욕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말씀에서 내가 종종 나의 입장을 우선  생각하고 내세웠던 경우들을 떠올려 보게 된다. 백번맞는 말씀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과 필요는  고려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먼저 챙기려는 이기적인 생각이 대부분 분쟁의 씨앗이 되는 것을 본다. 이렇게 나의 유익을 구하는 자기중심적인 행동이 오늘 말씀하는 참 지혜를 배척하고 있는 미련한 행위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남 말하기를 좋아하는 미련한 자의 입술은 듣는 사람에게 혼란을 주게 되어서 결국 다툼과 분쟁을 일으킨다는 교훈을 마음에 담아본다. 그래서 적용으로 먼저 남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서 내 생각을 성급하게 말하는 나의 버릇을 자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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