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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가 아니라 너그로운 마음으로 받아주길...”

Author
로뎀나무
Date
2017-11-14 08:54
Views
546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오늘과 내일까지 1장뿐인 빌레몬서를 QT하게된다. 빌레몬서는 바울사도가 사랑하는 동역자인 빌레몬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그에게서 도망쳤던 오네시모를 주의 사랑으로 용서해주고 성도간에 관계회복을 위해 너그롭게 받아들여 달라는 부탁의 편지이다.

바울은 먼저 은혜와 평강을 전하면서 빌레몬의 믿음과 성도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기도할때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해준다. 재정적으로 부유했던 빌레몬이 믿음을 말로만 보여주지 않고 실천하면서 물질로도 교회와 성도들을 섬긴 그의 행위를 바울사도가 감사해 한다. 자신의 든든한 동역자인 빌레몬의 이런 수고와 헌신들이 올바른 믿음의 교제를 보여준 롤모델이며 또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한일이 무엇인지 깨달아 주님께로 나아가는 역사라고 바울이 말해준다.

그리고 바울사도는 빌레몬의 섬김을 통해 성도들이 새로운 힘과 마음에 평안을 갖게된것 때문에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한 후에 자신이 이 편지를 보내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바울은 오네시모를 서로같은 형제의 신분으로 돌려보내니 선처를 바란다고 부탁한다. 물론 자신이 사도의 권리로 이일을 명령하고 부탁할 권리가 있지만 그러나 빌레몬이 주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를 용납하고 받아주라고 간곡히 부탁을 한다. 바울은 오네시모가 변하여 영적인 아들이 되었고 빌레몬을 대신해 자신의 사역을 돕는 유익한 일꾼이 되었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준다. 바울은 빌레몬이 의무감 때문에 마지못해 자기에게 순종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것 같다. 그대신 말씀대로 믿음의 형제를 너그럽게 받아주는 것이 올바른 리더자의 자세이기에 주님의 사랑으로 빌레몬이 자기 말을 들어주길 바랬던것 같다.

오늘 바울사도가 빌레몬이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위해 어떻게 교회와 성도를 충성스럽게 섬겼는지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일같이 진심으로 기뻐하는 바울의 모습을 본다. 빌레몬은 비록 디모데 처럼 전면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한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그대신 성도들을 곁에서 온전케 세워주고 또 자신의 은사와 물질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일을 감당하는 평신도 사역자였던것 같다. 그래서 빌레몬 생각이 날때마다 더욱더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바울의 평신도 동역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는 것 같다. 바울사도가 마음에 떠오르는 동역자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을 보고 나도 오늘 적용으로 이번에 커넥션에 오신분 중에 새로운 사역지를 두고 기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고 안부전화를 드리기로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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