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들을지니라

9/10/2017
(이사야 7:12-8:7)
*제목 : 너희는 들을지니라
*중심요절 : 3절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묵상 :
하나님이 구스를 통해 온 세상에 경고하신다. 세상의 많은 민족이 몰려와 소동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두렵게 만들지만, 하나님이 꾸짖으실때 그 두려움은 멀리 도망간다고 하신다....
구스도 몰려들어 소동하는 많은 민족 중 하나인듯 하다. 열방이 몰려들어 충돌할때 구스는 민첩한 사절들을 두렵고 강성한 백성에게 보낸다. 온 세상이 소동할 때 세상의 강한 힘에 급하게 매달리는 모습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경고하신다. 전쟁의 깃발이 세워지는 것을 보라 하시며 전쟁의 나팔이 불리는 것을 들으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의 강함을 의지하는 이 땅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가 되기까지 조용히 계시지만 모든 것을 비춰보시며 감찰하고 계시다. 세상의 강함이 이 땅에서 결실을 맺기 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 세상이 애쓰고 수고한 댓가가 모두 들짐승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이 세상의 교만함이 모두 꺾일 때, 비로소 강성한 백성도 하나님을 경배하게 된다고 말씀하신다.
온 세상이 몰려와 소동하는 지금 나는 무엇을 의지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강함을 두려워하는 나를 보게 된다. 이렇게 두려워하는 내게 하나님이 똑같이 말씀하시는 것 같다. 너는 깃발을 보고 나팔소리를 들으라고 하신다. 인류의 구원자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심판자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신다.
깨어나야 한다. 20년 만에 보수된 성전에서 내 마음부터 새롭게 해야겠다. 세상의 강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만 두려워하며 예수님만 의지해야겠다. 마지막 심판의 나팔소리 들릴때에 나를 구원해 줄 이는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적용 :
온맘다해 예배 드리기, 말씀보고 기도하기